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4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프로볼링대회에서는 김영관이 생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
5회 1사 만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습니다.
추신수의 타구에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지만 2루주자가 뒤늦게 달려 3루에서 그만 아웃됐습니다.
추신수는 안타를 치고도 좌익수 앞 땅볼로 기록됐습니다.
그나마 4경기 연속 타점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9회 두 점을 내주고 2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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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열린 KYC컵 프로볼링대회에서는 김영관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톱시드로 TV파이널에 진출한 김영관은 2위 진출자 공진석의 초반 기세에 밀렸지만, 후반부터 스트라이크 행진을 이어가며 236 대 228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김영관은 생애 첫승과 함께 우승상금 3천만 원을 획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관 / 진승무역
-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은데요. 올해 큰 대회가 대전에서도 열리고, 삼호컵도 있습니다. 그 대회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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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던 심현화.
시즌 2번째 대회 첫날 13번 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두 번이나 연속 'OB'를 내고 맙니다.
이 홀에서만 무려 4타를 잃어버린 심현화는 2오버파 공동 40위에 머물렀습니다.
신예 양제윤과 표수정이 첫날 4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