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공격수 에두아르도 곤살베스(에두)가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두가 속한 샬케04는 4월 6일 열린 2010/2011 UEFA 챔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이탈리아 의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과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에두는 처음으로 선발출전하며 팀의 5 대 2 대승을 안겼다.
경기 초반은 인테르의 분위기였다. 인터밀란의 스탄코비치가 시작한지 1분만에 선제골을 넣어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샬케04는 전반 17분 마티프의 골로 따라갔지만 전반 34분 밀리토에게 다시 골을 허용 1대2로 뒤지기 시작했다.
팀이 뒤지고 있던 전반 40분 에두가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에두는 골문을 향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이를 인테르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가 걷어냈다. 그러나 에두는 끝까지 공을 따라가 재차
경기는 이후 샬케04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후반 8분 'UCL 최다골의 사나이' 라울 곤살레스가 역전골을 넣었고 ,인터밀란의 자책골까지 이어지며 4대2로 차이가 벌어졌다.
승리에 마무리를 지은 선수는 바로 에두 였다. 에두는 후반 30분 한골을 추가 하며 팀의 5대2 승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