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S모나코의 박주영이 시즌 10호 골을 터뜨리면, 프랑스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박주영은 아를 아비뇽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1분 2-0 승리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터드렸습니다
지난 2월 27일 홈경기에서 혼자 시즌 8호와 9호 골을 터뜨렸던 박주영은, 이로써 2008년 프랑스 진출 이후 세 시즌 만에 개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등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지난 85-86 시즌 차범근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터뜨린 지 25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