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3월 말 열리기로 했던 세계피겨선수권이 무산된 가운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이 오는 10월 일본에서 대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전문사이트인 '아이스네트워크'는 "친콴타 회장이 오는 10월 원래 개최지인 일본에서 대회를 치를
친콴타 회장의 생각대로 오는 10월 세계피겨선수권이 열리면 다음 시즌과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김연아 등 많은 선수가 혼란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제빙상경기연맹이 이르면 18일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스웨덴의 말뫼와 러시아의 모스크바가 도쿄를 대신해 다음 달에 대회를 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