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와 양용은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대회 첫날 짜릿한 승부를 연출하며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15위 레티프 구센을 상대한 최경주는 치열한 접전 끝에 1홀 차의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서 라이
양용은 역시 세계랭킹 21위 알바로 키로스 맞아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며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은 타이거 우즈는 1회전에서 탈락하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또 김경태와 노승열도 2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