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동은 연령별 대표팀 간 차출 갈등이 불거지자 조중연 축구협회장이 제의해 성사됐습니다.
조 감독과 홍 감독은 올해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차출 시기가 겹칠 경우 '각급 대표팀에 공통으로 속한 선수는 축구대표팀에 우선 배정한다'는 기술위원회의 결정이 나오자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두 감독은 런던 올림픽 2차 예선이 열리는 6월에는 축구대표팀이 양보해 올림픽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고, 월드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이 겹치는 11월에는 축구대표팀에 우선권을 주는 '상생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