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은 1996년 고환암이 폐와 뇌까지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암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투르 드 프랑스에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해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2005년 우승한 후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후 암 퇴치 재단을 설립해 왕성한 대외 활동을 벌이다가 2008년에 선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는 23위에 그쳤고, 예전 팀 동료 플로이드 랜디스가 함께 약물을 복용했다고 폭로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