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발표한 '2010 전국골프장현황과 내장객 통계'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 213곳, 대중골프장 169곳의 작년도 이용 인원은 총 2천572만여 명으로 2009년에 비해 18만여 명, 약 0.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골프장 숫자가 전년도보다 43곳이나 늘어나 1홀당 평균 이용 인원은 10.6%나 감소한 3천6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봄까지 추위가 이어졌고 성수기인 8월과 9월에는 비가 자주 내려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