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조사평가위원회가 강원도 평창 실사를 시작했습니다.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 등 IOC 평가위원 14명은 오늘(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19일까지 평창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과 수송, 환경, 안전, 미디어 운영 등 17개 항목을 점검합니다.
'새로운 지평'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평창은 실사 기간 동안 '선수 중심의 콤팩트한 경기장 시설'과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동계스포츠 확산'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한편, 강원도는 최근 영동지역에 내린 폭설로 실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평가단의 실사 동선을 따라 대부분 제설작업을 마쳤습니다.
[ 이상주 / styp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