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동부가 특유의 수비 농구로 선두 KT를 제압했습니다.
동부는 원주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69대 67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황진원이 결정적인 3점슛 2개 포함, 18점에 도움 4개로 활약했습니다.
4연승을 기록한 동부는 3위 KCC를 1경기 차로 추격했고, KT는 2위 전자랜드에 2경기 반으로 쫓기게 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LG에 88대 82로 승리했고, 오리온스는 모비스를 76대 69로 꺾었습니다.
[ 이상주 / styp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