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내일(18일) 밤 인도를 상대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나라가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인도전에서 많은 골이 나와야 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태극호에 필요한 건 1승으로 얻는 승점 3점이 아닌 다득점입니다.
조별 순위가 골 득실과 다득점 순서로 결정되는 만큼 호주가 바레인에 1골 차로 승리할 경우 우리나라는 4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1위로 8강에 오릅니다.
조광래 감독이 8강전 상대를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지만, 2위로 진출할 경우 까다로운 이란을 상대해야 합니다.
인도의 전력은 호주와 바레인을 상대로 4골과 5골을 허용할 정도로 약해 우리나라도 대량 득점이 가능합니다.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과 이청용 등 주전들을 전원 기용합니다.
후반전에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경우엔 선수 점검을 위해 교체 카드를 꺼내 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음 8강전이나 그다음 게임에 대비해 선수 확인에 대한 그런 부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전국 중 FIFA 랭킹이 144위로 가장 낮은 인도지만,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정신 무장도 강합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앞선 2경기에서 실점을 했는데 (인도전에선) 실점을 하지 않고 많은 골을 넣도록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카타르 도하)
- "약체 인도와의 경기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C조 1위를 위해 태극전사들의 골 사냥이 중요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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