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무기로 삼고 있는 축구대표팀에는 아시안컵 무대를 처음 밟아보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51년 만에 도전하는 아시안컵 우승의 꿈도 이들에게 달렸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노란색 주전 조끼를 입은 선수들이 조광래 감독의 지시에 따라 전술 훈련을 실시합니다.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5세, 남아공월드컵 때보다 2살이 더 어립니다.
23명의 선수 중 아시안컵을 경험하지 못했던 선수는 무려 19명, 바레인과 호주전을 통해 드러난 주전 11명 중에선 8명이나 됩니다.
특히 이미 3골을 터뜨린 구자철과 최전방에서 측면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1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한 지동원은 조광래호의 신형 엔진입니다.
역시 아시안컵이 처음인 이청용과의 호흡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구)자철이도 워낙 공을 잘 차서 서로에 대한 스타일도 알기 때문에 경기할 때 좀 더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중원에서 기성용과 상대의 볼 배급을 차단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이용래도 아시안컵 그라운드 적응을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이용래 / 축구대표팀 수비수
- "경기를 1~2경기 하다 보니깐 제 경험이 많이 좀 늘었다고 생각을 해요. 남은 경기까지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카타르 도하)
- "대부분 선수에겐 이번 아시안컵이 첫 번째 무대입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태극전사들은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51년 만의 우승을 향해 차근차근 걸어나가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 MBN 뉴스 더보기 Click !!!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코스피 2500p 향하여>상상 그 이상의 수익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MBN리치'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