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누르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이긴 것은 올 시즌 처음입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쿼터를 9점 앞선 채 시작한 오리온스가 4쿼터 4분 여 만에 역전을 허용합니다.
4쿼터에 강한 전자랜드 쪽으로 승부가 기우는듯했습니다.
하지만, 이동준이 오리온스를 구했습니다.
연속 7득점으로 재역전을 이끌어 대어를 잡았데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83-78,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누르고 경기가 없던 인삼공사와 순위를 맞바꿔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리온스는 4연패를 끊었고, 올 시즌 네 번째 경기 만에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 인터뷰 : 김남기 / 오리온스 감독
- "무리한 공격을 하지 말자, 그렇지 않으면 실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패턴으로 지시했고…. "
이동준은 27득점, 6리바운드로 오리온스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이동준 / 오리온스 포워드
- "원래 우리 팀이 전반전에 잘 나가다가 후반전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때 더 열심히 하고 집중해서…."
▶ 스탠딩 : 김 관 / 기자
- "올 시즌 프로농구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구분이 확실합니다. 상위권 팀이 하위권 팀에게 패하면, 그 충격은 1패 이상입니다."
한편, 원주 원정경기에 나선 모비스는 종료 3.4초 전 박종천의 결승골로 동부를 잡았습니다.
LG는 SK를 홈으로 불러 16점 차 대승을 거두며 SK를 7연패의 수렁에 빠뜨렸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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