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스트 멤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박주영이 빠진 최전방공격수 자리에는 지동원이 최종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광래 대표팀 감독의 선택은 지동원이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알자지라와의 평가전을 마친 조광래 감독은 "지동원이 최전방에 서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190cm에 가까운 좋은 체격 조건에 공간 이해 능력과 골 결정력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대표팀의 기본 포메이션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하는 공격진에 포백 수비를 세운 4-2-3-1 전술로 굳어졌습니다.
좌-우 미드필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과 이청용의 자리입니다.
박지성이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처진 스트라이커는 구자철로 굳어졌습니다.
구자철은 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평가전에서 창조적인 움직임으로 다양한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이용래에게 돌아갔습니다.
기성용은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편입니다.
반면 이용래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장점이기 때문에 서로 단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백 수비진영은 왼쪽부터 이영표, 이정수, 곽태휘, 차두리가 확정됐습니다.
곽태휘를 제외하면 모두 남아공월드컵 주전 구성원들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호흡이 장점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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