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투어로 손꼽히는 PGA와 LPGA는 올 시즌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한국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PGA투어 최대 관심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 여부입니다.
우즈는 지난해 무관의 제왕에 그친 치욕을 씻고자 '칼'을 갈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리 웨스트우드에 뺏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지도 흥미거리입니다.
하지만,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이어서 PGA투어는 혼전이 불가피합니다.
'안갯속' 판도 속에서 사상 최대인 5명이 시드권을 따낸 한국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탱크' 최경주는 1승을 목표로 삼았고, 양용은과 위창수도 우승에 목말라 있습니다.
여기에 김비오와 강성훈이 다음 주 소니오픈부터 출전해 세계 최정상 골퍼들과 기량을 겨룹니다.
다음 달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LPGA는 상대적으로 전망이 밝습니다.
상금왕과 세계랭킹 1위를 각각 차지한 최나연과 신지애가 마지막 고지인 '올해의 선수' 자리에 도전합니다.
또, 지난해 LPGA 1승을 추가하며 깜짝 시드권을 확보한 서희경도 LPGA에 전념하며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서희경 / 하이트
- "아무래도 LPGA에 가면 신인이잖아요. 신인왕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주로 활동할 것 같고요. 독하게 마음먹고 겨울 훈련 하려고 하고요. LPGA 가서 1승 이상 하고 싶어요."
이밖에 매번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김송희와 큐스쿨을 1위로 통과한 송아리 등 LPGA는 올 시즌도 코리아 열풍이 거세게 휘몰아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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