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PGA 투어는 영건들의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최연소로 PGA 출전권을 따낸 김비오를 비롯해 미국의 리키 파울러, 유럽의 로리 맥길로이가 그 주역입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 시즌 한국 남자프로골프 신인상과 대상 등 3관왕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등장한 김비오.
미국의 자존심이자 유럽과의 라이더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리키 파울러.
그리고 차세대 골프황제로 주목받는 북아일랜드의 로리 맥길로이까지.
다음 달 6일부터 2011시즌을 개막하는 PGA 투어에 '젊은 피'들의 대결이 벌써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기량에서는 올 시즌 PGA 첫 승을 신고한 로리 맥릴로이가 가장 앞서 있지만, 김비오 역시 국내에서 최저타수상을 받는 등 안정된 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미국 유학시절 리키 파울러와 2번 맞붙어서 1승1패를 기록한 자신감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비오 / 넥슨
- "2번 같이 쳐봤는데, 1번은 제가 이기고 1번은 그 친구가 이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번 이겼을 때도 느꼈던 점은 리키 파울러 선수가 노련한 선수였고 쇼트 게임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였기 때문에…."
다만, 김비오로서는 전장이 긴 PGA 무대에서 드라이버 비거리 등이 부담스러운 과제입니다.
세계 최고 골퍼들이 군림하고 있는 PGA 투어에서 '젊은 피 3인방'의 내년 시즌 성적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탁월한 선택! 놀라운 수익률! 신바람 나는 투자! MBN리치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