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는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농구에서 1초면 공격하기에 충분한 시간인데요.
전자랜드와 LG의 경기, 1초 사이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LG 변현수가 회심의 3점슛을 던집니다.
경기 종료 2분 전 LG는 70대71, 한 점 차까지 전자랜드를 쫓았습니다.
전자랜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믿었던 문태종의 자유투 실수로 위기를 맞습니다.
올 시즌 한국프로농구 최고의 슈터 문태종이 자유투를 연속 4개나 실패합니다.
LG는 변현수의 미들슛으로 기어코 72대7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경기 종료 1.2초 전.
허버트 힐이 공중에서 신기성의 앨리웁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던졌고, 공은 림을 시원하게 통과했습니다.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74대72, 전자랜드가 창원 원정경기에서 LG를 눌렀습니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에 패한 동부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2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전자랜드 서장훈은 통산 1만 2천 득점, 4천800 리바운드를 돌파했습니다.
통산 2위의 기록에 득점에서는 2천600여 점, 리바운드에서는 970여 개나 앞서는 독보적인 기록입니다.
▶ 인터뷰 : 서장훈 / 전자랜드 센터
- "쌓이는 기록이기 때문에, 시합을 하면 할수록 쌓이기 마련이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고 시합했습니다."
KCC는 삼성을 80대72로 꺾고 6연승을 달렸고, 최하위 모비스는 6연승 중이었던 선두 동부를 꺾었습니다.
KT는 오리온스를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탁월한 선택! 놀라운 수익률! 신바람 나는 투자! MBN리치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