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는 역시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자유형 1,500m입니다.
금메달을 따게 되면, 4관왕과 함께 MVP 2연패 가능성도 커집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박태환이 자유형 1,500m에 도전합니다.
200m와 400m 그리고 100m 금메달로 3관왕 금자탑은 이미 달성한 상태.
박태환이 1천500m에서 금메달을 따면 개인 최다이자, 이번 대회 최다관왕에 오릅니다.
특히 1천500m 우승은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최우수선수(MVP) 2연패를 확정할 기회입니다.
박태환은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사격 부문의 금빛 총성도 기대됩니다.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과 남자 50m 소총3자세에서 '백전노장' 박병택과 한진섭, 김종현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이미 목표치를 초과한 사격은 최상의 분위기를 금메달로 이어갈 생각입니다.
첫날 경기에서 '노골드'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태권도는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남자 80㎏급과 87㎏ 이상급, 여자 53㎏급, 57㎏급에 금빛 발차기가 시작됩니다.
남자 87㎏ 이상급에 출전하는 허준녕과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여자 57㎏급의 이성혜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구기 종목에선 남자 핸드볼과 하키, 여자 배구가 예선 경기를 통해 금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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