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가 인삼공사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전자랜드 특유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자랜드는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었습니다.
서장훈이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는 등 전자랜드는 3쿼터를 46대33, 열 석 점을 앞선 채 시작했습니다.
리드를 끝까지 놓치지 않은 전자랜드가 84대73으로 승리해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좋은 성적에는 수비, 박스아웃 등 궂은 일을 도맡는 선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전자랜드에서는 이현호가 담당합니다.
이현호는 22분여를 뛰면서 6득점으로 개인 기록을 많이 쌓지는 못했지만,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 인터뷰 : 이현호 / 전자랜드 포워드
- "워낙 팀 성적이 좋아서 이 상태로 제가 계속 팀의 궂은 일을 하고 팀이 챔피언에 가는 게 목적이니까 이 상태가 좋은 것 같아요."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도 수비수 이현호에 대한 칭찬을 쏟아냅니다.
▶ 인터뷰 : 유도훈 / 전자랜드 감독
- "이현호 선수는 수비 상도 여러 번 탄 선수고 팀 디펜스에 대해 잘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 스탠딩 : 김 관 / 기자
- "단독 선두를 지킨 전자랜드는 앞으로 2주일간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삼성은 울산 원정 경기에서 모비스를 86대75로 꺾고 2위를 지켰습니다.
LG는 KCC를 83대78로 이겼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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