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단 본진이 오늘(9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 중국 광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단은 반드시 일본을 누르고 종합 2위를 달성해 금의환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인천공항에 속속 집결했습니다.
이기흥 선수단장을 포함해 수영과 배드민턴, 테니스, 사이클 등 200여 명의 선수가 본진으로 중국 광저우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출국장에서는 금메달을 향한 비장한 결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선수단장
- "부담도 좀 있고요. 그동안에 우리가 쭉 2위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반드시 우리가 목표한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서 4회 연속 2위를 꼭 하고 돌아와야…."
▶ 인터뷰 : 권란희 / 정구 대표선수
- "2종목 뛰는데 꼭 2관왕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일본 선수들이 잘하는데, 한일전에서 꼭 이기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3시간여의 비행을 통해 중국 광저우에 도착한 우리 대표단은 공항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선수촌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내일(10일)은 선수촌에서 북한, 일본 등과 함께 공식 입촌식을 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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