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프투어(PGA)에서 홀인원으로 우승자가 결정되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로저 페더러는 6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려 역대 4번째로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PGA 투어에서 보기 드문 명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연장 4번째 홀에서 조너선 버드의 티샷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홀인원으로 우승자가 가려진 건 역대 PGA 투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칫 대기록은 달성되지 않을 뻔했습니다.
21언더파로 연장전에 들어간 버드와 레어드 그리고 퍼시 등 세 명은 3번째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일몰로 경기 중단까지 논의됐지만, 마지막 4번째 홀에서 극적인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무명의 버드는 77만 4천 달러의 우승 상금과 2년 출전권을 보장받았습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피트 샘프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 단식 결승에서 마이어를 2대0으로 누른 페더러는 샘프러스와 같은 통산 6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다 우승 기록은 109차례나 정상을 밟은 지미 코너스가 보유하고 있으며, 이반 렌들과 존 매켄로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에서 뛰는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마이애미전에서 131야드를 전진해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워드는 7개의 리시브도 성공하며, 피츠버그의 23대2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승1패를 기록한 피츠버그는 아메리칸콘퍼런스 북부지구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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