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3대 스포츠 가운데 하나죠. F1 국제자동차 경기가 내일(22일) 개막합니다.
F1 대회가 열리는 목포와 영암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목포에서 최용석 기자가 보내왔습니다.
【 기자 】
세계 시청자 6억 명, 단일 경기 관람객만 20만 명.
올림픽·월드컵과 어깨를 겨루는 세계 3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F1이 전남 영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흥분하게 할 이번 행사에 이곳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조유리 / 관람객
- "목포 옆에서 이렇게 F1 축제도 열리고 하니까 흥분되고 많이 재미있어요."
▶ 인터뷰 : 이미숙 / 관람객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F1 경기가 영암에서 열리게 된 게 굉장히 영광이고요. 성공적으로 개최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선수들과 F1 관계자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F1을 보려는 외국 관광객들도 역시 축제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세르게이 / 러시아 관광객
- "러시아 사할린에서 왔는데요. F1에 비탈리 페트로프(F1레이서)가 우리의 레이서예요. 비탈리 페트로프 최고입니다."
전남 영암에 만들어진 F1경기장과 개막식 등 연계행사가 이뤄지는 목포 평화광장에는 개막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슈퍼카와 화려한 레이싱걸들의 자세에 자동차 마니아들은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박정주 / 슈퍼카 전시 관계자
- "너무 흥분되는 일이고,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F1 경기가 열린다는 게…. 우리나라의 자동차 사업이 모두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이번 F1 국제자동차 경기는 22일 오전 10시 선수들의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24일 결승경기가 끝나는 저녁까지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들이 목포 평화광장에서 계속 펼쳐집니다.
목포에서 MBN뉴스 최용석입니다.[yskcho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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