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유럽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개막을 앞두고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미국팀 단장 코리 페이빈은 대회 첫째 날 조 편성을 발표하면서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를 세 번째 경기에 배치했습니다.
대신 필 미켈슨과 더스틴 존슨이 미국팀의 첫 번째 주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0년 넘게 라이더컵에서 첫 번째 주자를 도맡았던 우즈로서는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배정입니다.
반면, 우즈와 신경전을 벌였던 유럽팀이 로리 매킬로이는 그레임 맥도웰과 함께 2조에 편성돼 어린 나이에도 에이스로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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