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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조합원 명단 공개에 동참한 한나라당 의원 9명을 상대로 12억 원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조합원 명단 공개를 놓고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갈등을 빚어온 전교조가 다른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도 공동 불법행위의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지난 4월 29일, 조 의원은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단체 회원들의 명단을 공개했으며 같은 당 의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등 9명이 이에 동참했습니다.
전교조가 책정한 소송 액수는 총 12억 원 정도로, 명단이 공개된 조합원 5천8백여 명에 대해 1인당 20만 원씩 산정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