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영남·동해안 집중호우!

<일기도>현재 태풍은 부산 남서쪽 190km 해상에서 계속해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낮이 되면 남해동부해상을 통과하겠고요, 늦은 밤이 되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영남과 동해안 지방은 오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따라서 현재 경남과 남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경북에는 태풍주의보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조금 전 동해남부모든해상에도 태풍주의보가 새롭게 내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만조 시에는 해일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데요,
부산의 만조시각은 7시 30분, 제주는 9시 26분경이 될 것으로 보이니까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입니다.
먼저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윗세오름에는 24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경남 남해에도 17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영남지방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오늘은 영남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동부지방과 제주에서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일부 동해안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강우량>앞으로 영동과 영남지방에 20~60mm,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으로는 5~40mm 정도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3도, 전주와 광주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29도, 대구와 부산 2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또다시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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