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든 제주는 현재 육상과 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때문에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혀 일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당초 우려와 달리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
지금 제주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7호 태풍 곤파스는 현재 서귀포 남서쪽 240km해상까지 접근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는 전지역에 걸쳐 많은 비와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라산 정상에 7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해안에도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도 해상과 육상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은 제주는 온종일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항공편 일부가 결항되거나 지연운항되면서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금전 7시를 기해 제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곤파스는 예상 진로대로라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사이 서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들어 가장 강력한
하지만 어제부터 태풍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 제주도청 공무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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