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제수와 조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58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30일 오후 1시 1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한 사찰 식당에서 남편 제사를 지내러 온 제수 49살 박 모 씨와 25살 조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생활형편이 어려워진 이 씨는 "동생이 벌어놓은 돈인데 조금 나눠달라"고 요구했다가 박 씨가 이를 거절하자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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