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현오 신임 경찰청장이 취임하면서 이제는 후임 서울경찰청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1일)쯤 인사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치안감 가운데 발탁 승진 또는 치안정감의 자리 이동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 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서울지방경찰청장.
인구 천만의 수도라는 상징성과 함께 경찰청장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도 하는 만큼 차기 서울청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이 자주 거론되는 가운데 모강인 경찰청 차장과 김정식 경찰대학장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치안감급에서는 채한철 대구경찰청장이나 이성규 경찰청 정보국장을 승진 발령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인사 폭은 최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와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 총수 입장에서 조직 장악을 위해서라도 인사는 최대한 늦추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소폭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경찰대 1기생인 윤재옥 경기청장의 거취가 인사 폭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의를 표명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치안총감인 해양경찰청장으로 승진 발령 또는 경찰대학장으로 수평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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