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름의 끝자락에서 두 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 후반까지 비 예보가 계속되겠는데요.
우선 오늘은 대만 부근에서 북상하는 제8호 태풍 남테운의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태풍의 앞부분에서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 시각 제주와 남해안, 충청일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시기>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에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무엇보다 태풍으로 인한 비는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는 국지성 호우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8월 사이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여서 산사태와 침수 등의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비는 주로 서해안과 제주에 집중되겠습니다. 최고 150밀리미터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에는 강원과 경북에는 20에서 10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태풍>한편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있습니다. 내일부터 주 후반까지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기상도>오늘 서해 상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23도 등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이면 서울 29도, 강릉과 대구 31도 등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목요일까지는 전국에, 중부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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