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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동안은 여권이나 자동차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구청을 찾았는데요.
이제 법률 상담은 물론, 새로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거나 중매까지 서준다고 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생 쓰는 자녀의 이름을 아무렇게나 짓고 싶지 않은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전문가가 이름을 지어준다는 소문에 예쁜 딸을 낳은 강연숙 씨는 구청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강연숙 / 회사원
- "이름 지으려고 여러모로 생각했는데, 마땅히 지어줄 만한 사람도 없고, 또 내가 생각해도 이름을 아무렇게나 지으면 안 될 것 같고…"
태어난 날을 분석하다 보니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이름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이동우 / 서초구청 OK민원센터장
- "'뜻 지'자가 획수도 7이고 금에 속하는 치음이기 때문에 좋고, 그다음에는 또 보니까 금 다음에 수가 돼야 하는데…"
최근에는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이름이 대세입니다.
"지민이 괜찮은 것 같은데요."
"'지'자는 받침이나 이렇게 '진'이나 '재' 같으면 서양사람들은 부르기 힘든데…"
성명학자이기도한 이동우 센터장은 이미 5천 명의 이름을 지어줬고, 구청 내의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가구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결혼할 때는 됐지만 일하느라 바빠서 인연을 만나지 못한 분들도 구청을 찾습니다.
이상형을 일일이 체크하는 것은 기본.
▶ 인터뷰 : 신윤영 / 회사원
- "(대기업 아니어도 중소기업도 괜찮으신 거세요?) 저는 중소기업도… (괜찮으세요? 사업하시는 분 어떠세요?) 사업하는 분은 싫어요."
▶ 인터뷰 : 박윤정 / 커플매니저 자원봉사자
- "결혼 못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만들었던 건데요. 남성 분 같은 경우는 거기에 부합되는데, 여성분 같은 경우에는 결혼을 못한다기보다 안 해서 오시는 분이 많죠."
800명이 넘게 가입했는데, 이미 한 커플이 부부의 인연을 맺었고,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도 많습니다.
강동구에서는 지난 2월 관내 회사원과 구청 공무원 10쌍 미팅을 주선해 좋은 반응을 얻어 다음 달 2차 미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작명이나 결혼, 그리고 소송 상담까지 공공기관 민원실은 주민의 진정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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