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서 치료비 등을 받아 챙긴 혐의로 3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도로에서 건널목에 있던 친구 박 모 씨를 오토바이로 들이받고는 보험회사로부터 80만 원을 받는 등 46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또 다른 김 모 씨는 지난해 2월 대구 시내에서 공범과 짜고 고의로 추돌사고를 내고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600여만 원을 받아챙기는 등 16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내고는 7천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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