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서 간부가 자신의 경찰서에서 취재 중인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인 조모씨는 16일 저녁 9시 20분경 인근 식당에서 술을 먹고 들어와 사건을 취재 중이던 지역 K일보 A기자를 거부함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껴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은 당시 경찰서 안에 있던 CCTV에 9초 정도 그대로 찍혔으며 현장에는 당직근무자 5명이 있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다음날 조모 과장을 대기 발령했으며 성추행 사실이 밝혀지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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