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 등이 물에 잠기고 석축이 붕괴되는 피해를 봤습니다.
담양에서는 집중 호우로 토사와 낙석이 야영장을 덮쳐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남원에서는 인근 하천의 범람으로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오늘(17일) 하루 동안 남원에는 13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순창과 임실, 장수 등에도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현재 보성과 순천에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남해안 일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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