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강의 CD 유출 파문으로 일선 경찰관들은 혼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현장의 사기도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점심시간, 서울지방경찰청 로비입니다.
식당으로 향하는 직원들,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직원마다 삼삼오오 모여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파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직원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 직원들도 조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으로 온종일 술렁였습니다."
▶ 인터뷰 : 서울 모 경찰서 지구대 직원
- "경찰 현장의 사기가 위축되고, 그러한 부분에서 저희 현장 근무자들이 상당히 우려하는…."
지난 3월 조 내정자의 강연을 직접 들었던 참석자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강연 참석자
- "표현이 좀 매끄럽지는 못하셨습니다. 많은 분이 실망하시는데, 경찰 내부적인 회의였었고…."
경찰행정 전문가들은 잘잘못은 가리되, 이번 사태가 정치적으로 악용돼선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경찰 조직의 정치적 중립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경찰 본연 활동의 안정성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어쩔 수 없이 여러 가지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어떠한 정치적인 세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조 내정자의 발언 파문이 경찰 조직의 또 다른 악재로 떠오른 가운데 일선 경찰관의 한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