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영상>구름 영상을 통해 태풍이 몰려오는 모습을 확인하고 계십니다.
보시다시피 태풍 '뎬무'가 한반도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태풍의 앞부분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남부와 제주도에 비를 콸콸 쏟아 붓고 있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지금 서귀포 남서 쪽 부근에 있는 태풍 '뎬무'는 내일 새벽에 전남 해안을 거쳐 목요일에는 동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그사이 제주지역 최고 300밀리미터 이상, 남부와 영동에 최고 2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는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특보>큰 태풍은 아니지만, 피해가 우려되면서 곳곳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 제주도와 제주 전 해상, 남해 서부해상에 태풍경보가,
전남과 서해 남부, 남해 동부 전체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제주도에는 태풍경보에 이어 폭풍 해일경보까지 추가로 발령되었고요, 전남과 경남해안에는 폭풍 해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보 화면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기상 상황이 많이 안 좋습니다.
국민 행동 요령>빈틈없이 대비하셔야겠는데요,
도시에서 고속도로 이용하시는 분은 속도를 충분히 줄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또, 송전철탑 붕괴·누전·방전을 발견하면 즉시 인근기관이나 한전에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23번입니다.
농촌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해주시고, 산간계곡에서 야영하시는 분은 빠르게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항해 중인 선박은 신속하게 대피하시고, 철거 가능한 어로시설은 즉시 철거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6도, 대전 24도가 예상 되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30도, 전주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태풍 비는 내일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늦은 밤에는 대부분 개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목요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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