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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도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남부와 제주 지방은 여전히 덥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안동이 35.6도까지 올랐고 청주 35.5도, 원주 34.9도, 대구 34.3도를 기록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일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렸지만, 무더위를 식히지는 못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내륙 일부 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고 해안에서는 역파도인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과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는 5~60mm, 서울과 경기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5~40mm입니다.
오늘도 폭염은 이어집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청 대변인
- "오늘도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북태평양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가 되겠습니다.
내일부터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전남과 제주, 경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오늘도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지만, 비가 내리는 내일부터는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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