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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이나 안동 등 유명한 한우 생산지명 상호로 사용하는 음식점 대부분이 다른 지역 한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민·관 합동으로 한우전문 음식점 120곳의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 유명 한우 생산지명의 상호를 사용한 음식점 14곳 중 12곳에서 실제로 해당되는 지역의 한우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행위에 처벌 규정이 없어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하고, 처벌규정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