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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 해 동안 오대양 육대주를 돌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려온 젊은이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전 세계에 '독도 씨앗'을 뿌려온 이들의 활동상을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벽안의 젊은이들이 독도 발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독도 영토 주권 지지와 독도를 직접 밟는다'는 의미로 독도 발 도장 천 500장을 일일이 권유한 이들은 독도레이서.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전 세계 18개국 30개 도시를 돌며 독도 영유권을 홍보해 온 우리 젊은이들입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전 세계인들이 독도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란 사실을 확인해 준 발 도장들입니다."
독도레이서의 의미 있는 주행은 세계 각국의 독도 인식을 돌려놓을 만했습니다.
▶ 인터뷰 : 한상엽 /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4학년
- "동아시아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지지하고 인정한다…."
지하철역에 전시된 이들의 활동상은 독도 문제에 대한 우리 젊은이들의 인식도 바꿔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슬비 /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 "독도 문제가 불거질 때만 '이것 참 문제다, 일본이 잘못한다' 이런 식으로 소극적으로만 생각하고…."
이들은 오는 12일엔 독도에 직접 들어가 세계인의 독도 발 도장을 독도에 걸어놓을 계획입니다.
((현장음))
"독도가 달린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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