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열대야로 전국에는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찜통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낮 시간에 이어 밤에도 전국에는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포항과 경주 등 경상북도 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이틀째 발효돼 있습니다.
또, 폭염주의보는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어제(31일)와 마찬가지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광역시의 한낮 기온은 최고 35도까지 올라가겠고 울산도 최고 34도의 무더위를 기록하겠습니다.
다만,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오전 한때 비가 오며 어제(31일)보다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폭염은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 안에 있는 남부지방에 무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외선 지수도 높아서 외출할 땐 모자와 긴 소매 옷을 준비하고,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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