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복'…본격적인 무더위·열대야

기사입력 2010-07-28 17:35 l 최종수정 2010-07-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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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재 남해안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전선이 남동쪽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는데요,
밤까지 전남과 영남으로 장맛비가 내리다가 그치겠고요,
이번 비가 그치면 우리나라는 올해 장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2>장마가 끝나고 앞으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은 삼복 중 두 번째, 중복인데요,
대부분지방 30도를 웃돌겠고, 폭염 특보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대비 단단히 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요,
내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따라서 중부는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는 흐린 가운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새벽이나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최저 기온 서울 25도, 강릉 26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광주 32도 등 대부분지방에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큰 비 소식 없이 때때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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