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소홀로 회사에 피해를 준 여직원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로 4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 10일 오전 4시쯤 자신의 실내장식 업체 디자이너 30살 정 모 씨의 집에서 정씨를 강제로 성폭행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정씨에게 업무소홀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기 때문에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위협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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