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낮 12시 30분쯤 별거중인 아내가 아이를 잘 보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30대 남성이 아내와 아이를 흉기로 위협해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모 원룸건물 3층 A씨의 집에 들어간 34살 B씨는 아내인 A씨가 아이를 보여 주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아내와 아이들을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 40명과 119구급대원 10명이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B씨는 아이들을 먼저 풀어준 뒤 가족과 경찰의 설득 끝에 4시간 만에 아내를 풀어줬습니다.
[ 갈태웅 / tuka@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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