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여성들의 속옷만을 훔쳐온 40대 남성이 현직 경찰관 집을 털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빈집만을 골라 들어가 여성 속옷 백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43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주택에 들어가 빨래 건조대 속옷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수원지역에서 모두 15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186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어제(15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김 모 경장의 집 현관문을 열고 몰래 들어가다 김 경장과 마주쳐 덜미가 잡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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