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차츰 전국 장맛비…중북부 집중호우

기사입력 2010-07-15 17:35 l 최종수정 2010-07-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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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도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청주는 32.7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크게 오른 낮기온 때문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일부 지방에는 산발적인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지금 제주에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늦은 밤에는 전남과 경남남해안지방에서도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2>내일은 차츰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중부지방에서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 물러나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서해안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제주도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 대전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26도 등 중부는 오늘보다 낮아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고요,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주간>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는데요, 특히,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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