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의약품이 턱없이 부족해 다리절단 과 같은 외과수술을 마취 없이 할 정도로 보건·의료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앰네스티가 탈북 주민과 이들을 치료한 국내 의료 전문가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보면 의약품이 부족한 북한의 병원과 영양실조로 발생한 전염병 문제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마취 없이 맹장이나 다리절단 수술이 이뤄지기도 하고 한두 시간 이동해야 진료소에 도착하는 등 보건의료시설에 대한 접근권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또 의료검사나 수술이 필요하면 현금을 주는 게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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