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등 특정질병으로 입원해 지난 5년간 40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폭력배 등 40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C형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지난 5년간 40억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부산 영도지역 폭력배 45살 김 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36살 안 모 씨 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부산 모 병원 의사 2명과 간호과장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2005년 2월부터 고액의 입원비를 받을 수 있는 입원비 특약이 포함된 국내 18개 보험에 가입하고 나서 장기입원하는 수법으로 지난 5년간 모두 40억 원의 보험금을 타내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