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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날씨는 흐린 주말이지만, 바닷가에는 서서히 여름휴가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때 이른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하늘은 아침부터 잔뜩 찌푸렸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은 푸른 바다에 몸을 던지며 여름을 만끽합니다.
형형색색의 파라솔은 백사장을 뒤덮었고, 피서객들은 한가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는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습니다.
아이들은 해수욕장이 놀이터입니다.
▶ 인터뷰 : 박미란 / 피서객
- "주말이라서 애들하고 함께 왔는데 너무 깨끗하고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놀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을 위한 안전 장비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서종운 / 해수욕장운영팀
-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특수부표를 3개소에 9개를 설치하였고 팽창식튜브, 보드 등 각종 안전장비를 확충하여 이안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했지만,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소 한산을 모습을 보였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부터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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