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는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해외 유명브랜드 도용 상품을 판매한 혐의로 41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서울 종로구, 용산구 일대 상가에 비밀매장을 차려놓고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모두 34억 원 어치의 해외 유명브랜드 도용 지갑, 핸드백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관광가이드 등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들을 모집한 뒤 판매수익 일부를 수수료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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