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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광재 강원도지사도 취임식을 하고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돼,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강원방송, 이석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제35대 지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 지사는 정치와 정당을 잊어버리고, 강원도만 생각하며 도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의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 도민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현 상황에 대한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광재 / 강원 지사
- "소외받는 운명은 끝을 내고 이제 우리의 운명을 바꾸라고 젊은 이광재를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가 있기 때문에 저 이광재도 용기를 내서 여러분과 함께 이 시련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권양숙 전 노무현 대통령 부인과 조순 전 총리를 비롯해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사의 직무는 취임과 동시에 정지돼, 강기창 행정부지사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강기창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정의 안정적 운영 기조하에,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도정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창 /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 "도정의 운영은 안정적인 기조하에 도민을 위한 봉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심을 두겠습니다."
▶ 스탠딩 : 이석종 / GBN 기자
- "민선 5기 이광재 호가 본격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4년간의 순항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시계 제로의 상태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GBN뉴스 이석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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