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차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9살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한 PC방 밖에서 친구 32살 이 모 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상해를 입힌 후 현금 2만 5천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3개월 전 인터넷 게임을 통해 이 씨를 알게 된 윤 씨는 범행 당일에도 이 씨와 게임을 한 뒤 차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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